[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일 오후 3시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에서 2016. 초등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는 관리자 및 담당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두드림학교’는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교육청에서는 올해 13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초·중학교 250교(초등학교 165교, 중학교 85교)를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부진,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으로 복합적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 차원의 다중지원 두드림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추가로 선정된 초등 81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차 선정된 84교 학교장 및 담당교원 연수는 지난 4월에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난해 두드림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창원 용원초등학교 황창훈 선생님이 ‘학생중심·현장중심 두드림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운영과정에서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고민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고 두드림학교 운영 업무 전달 및 컨설팅 운영 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가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두드림팀 구성 및 역할, 대상학생 학생 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하고 업무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7월부터 두드림학교를 대상으로 지역별 연합컨설팅 및 개별 학교 컨설팅을 실시해 두드림학교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중심사업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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