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포상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표창을 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행정자치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 대상자 등을 포함하여 42명에게 표창과 부상품이 수여되었다.

국방부 장관 표창은 이덕영 월남전참전자회 경남지부 조직부장, 국가보훈처장 표창은 이차선, 박태진, 임채식, 김진환 씨, 대외유공 표창은 함안군청 사회복지주사보 김세원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순례 전몰군경미망인회 마산지회장은 6‧25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고 이차현 님의 미망인으로 홀로 1남 1녀의 자녀뿐만 아니라 조카 5명까지 훌륭하게 키워냈으며 충혼탑 정화활동 및 불우이웃 돕기 등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원근 지청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시어 오늘의 영광된 수상을 하게 되신 수상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국민에게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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