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30분 본청 강당에서 2016년 6월말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과 7월 1일자 신규 공무원 임용자 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포상 수상자 62명과 2016년 7월 1일자 신규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을 영예롭게 마무리하는 퇴직 공무원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신규 공무원이 함께 참석해 서로의 안녕과 축하를 빌어주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퇴직 공무원의 경우 재직동안 찍은 개인 사진과 프로필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퇴직 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후 신규 공무원 임용장을 수여했다.

또 임용장을 받은 신규 공무원들이 부모에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전달식이 이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마무리에서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재직 공무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행사의 의미를 되새겨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임기 말까지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경남교육에 더 많은 애정을 보내주길 바라며 오늘 이 영광된 자리에 오실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준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훌륭한 인재를 경남교육청에 맡겨주신 신규공무원 부모님과 가족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공직을 잘 마무리하는 선배를 본받고 신규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재직 공무원들이 경남교육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도록 여러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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