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동과 및 시설확충 등에 지원하는 2016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2000억 원) 중 하반기 지원분 950억 원(경영안정자금 700억 원, 시설자금 250억원)에 대한 융자신청을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14개 협약은행을 통해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주 사무소(본사) 및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원업종은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소프트웨어산업‧제조관련서비스업(하수 및 폐수처리업, 폐기물수집운반업, 폐기물처리업)이다.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총 5억 원(특례기업 7억 원)이며, 경영안정자금은 3억 원 (특례기업 4억 원), 시설자금은 5억 원(특례기업 7억 원)이다. 제조관련서비스업체와 소프트웨어산업체는 총 3억 원,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1억 원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원내용은 은행대출에 대한 이자지원으로 이차보전율은 1.5%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며, 현재 창원시 융자금을 사용 중이거나 자금상환 완료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는 신청이 제한되며, 공장매입자금의 경우 창업기업․창원시로 이전하는 기업․임대공장 등록 기업에 한하여 지원한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창원시의 직접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이므로 거래은행과 미리 자금대출 관련 상담 후 신청할 것”을 당부하면서 “융자신청에 대한 신속한 지원결정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신청은 창원시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하여 융자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시청 방문 필요 없이 가까운 융자 취급은행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 ☎225-3219)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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