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충남도(안희정 지사)는 29일 도내 21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및 기관장 청렴도 평가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각 기관에 대한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경영체제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 15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하고, 실적 검증 및 현장실사와 충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평가의 특징은 기관과 기관장 평가를 분리해 실시하고, 기관장 청렴도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충남연구원이 5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았고, 충남체육회는 지난해 ‘나’ 등급에서 ‘가’ 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장애인체육회 등 2개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 등급을 유지했다.
기관별 우수사례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방문 없이 원-스톱 신용보증’, 충남청소년진흥원의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 청소년의 정치 참여’,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천안시의 쇠퇴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대안, 문화산업 거점시설 조성’ 등이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혁신과 성과 향상을 위해 평가 부진 항목에 대한 기관 전문가 컨설팅과 공공기관 간 정보 공유, 실무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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