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철암동주민자치원원회(위원장김종만) 및 4개 관변단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철암지역 전체가 복지 및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인 작금의 현실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올 연말로 철암농협의 폐점에 대한 슬픈 소식에 주민들의 슬퍼할 틈도 없이 철암동 우체국의 폐점까지 이어져 업친데 덮친 꼴로 지역민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데 대해 더 이상의 추락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철암은 전국최고의 산탄지 태백시를 널리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는 인구 2500명도 되지않는 초라한 마을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철암지역 주민들도 과거의 행적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분위기 이며 이번 우체국과 관련된 모든일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이번 우체국 폐점에 적극적으로 반대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과거를 생각하면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지만 지금의 현실앞에서는 눈물도 말라 더 이상 흐를 눈물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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