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기자] 강원랜드, 마사회, GKL(그랜드코리아레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사행사업 공공기관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모였다.

강원랜드는 23일 강원랜드호텔에서 4개 사행사업 공공기관의 청렴정책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반부패․윤리경영을 위한 청렴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4개 공공기관이 반부패‧청렴 네트워크를 통해 청렴문화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1차 회의를 통해 4개 공공기관은 그동안 시행했던 반부패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2016년도 반부패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향후 청렴클러스터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와 9월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과 관련해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부패 대응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렴클러스터 회의를 정례화하고, 청렴문화 형성에 4개 기관이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청렴클러스터 구축을 계기로 참여기관들 내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개 기관이 협력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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