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수 의창구청장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바로 옆의 동료들이므로 직장 동료들 간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 방법”이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주자 처음에는 쑥스러운 듯 머뭇거리던 직원들도 이제는 만날 때마다 ‘손하트’를 날리며 즐겁게 인사하는 등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도 아침마다 사무실을 돌며 손인사를 나누고 있다.

의창구청 행정과에 근무하는 정희정 주무관은 “구청장님이나 과장님은 상사분이어서 대하기 어려웠는데 웃으며 손인사를 나누니 친구처럼 편하게 느껴지고 사무실 내에서도 아침마다 손인사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질 않아 직장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해 졌다”고 밝혔다.

신용수 의창구청장도 “인․허가 및 민원응대 등 대민접점 최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해야 행정서비스 품질도 높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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