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감자 조성지인 솔밭공원 일원은 백일홍,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3000여 본의 꽃들과 코스모스, 야생 천일국이 만발해 산책을 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사계절 꽃피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수확한 감자’는 관내 한부모가정 등 19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안병균 사파동장은 “고향체험학습장을 통해 어린이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재배한 감자로 수확의 기쁨과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에는 고구마를 심어 이웃 사랑의 마음이 민들레 홀씨처럼 우리지역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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