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는 이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옥외광고판 등 시설물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한편,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양덕배수장의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상습침수구역인 중리공단로, 봉양로 일원 등에 대해서는 배수로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또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옥외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조철현 마산회원구청장은 “하절기 풍수해에 대비해 우수기 전 재해예방공사 등을 완료하고 재해취약지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습적인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