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3․4급 지방공무원에 대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로 인한 결원이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8명을 승진시키고, 8명을 전보하는 등 총 16명을 발령하였다.

3급 승진은 △창원도서관장에 유정희(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김해도서관장에 류정애(마산도서관장) 서기관을 3급으로 승진시키고,4급 승진은 △홍보안전담당관에 한남애(창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과장에 이진철(교육복지과), △감사총괄담당서기관에 이수훈(총무과),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부장에 김언태(중등교육과), △낙동강학생교육원 부장에 우원곤(창원사파고등학교), △경상대학교 파견에 김미란(감사관) 등 6명의 사무관을 4급으로 승진 발령하였다.

또한, 4급 전보 인사는 △김해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박노근을 정책기획관으로, △홍보안전담당관 손재경을 학교지원과장으로,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운영지원부장 손병우를 마산도서관장으로, △학교지원과장 김옥성을 김해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교육복지과장 오준옥을 경상남도과학교육원 운영지원부장으로, △낙동강학생교육원 운영지원부장 김용철을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장으로, △경상남도학생교육원 운영지원부장 최성국을 경상남도교육연수원 부장으로, △감사총괄담당서기관 윤양원을 경상남도학생교육원 운영지원부장으로 전보 발령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브리핑을 통하여 “이번 3․4급 승진 대상자를 결정함에 있어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조직의 안정과 역동적 변화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인사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예년과 다르게 5급 이하 공무원 인사 발표보다 3․4급 간부 인사를 먼저 발표했다는 점인데, 이는 먼저 배치된 본청 과장들로 하여금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할 해당 부서 담당 사무관들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과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교육감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급 이하 일반직 정기인사는 6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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