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주년을 맞는 기념식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지난 12년간 대마도의날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활동한 자료들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고,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대마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중철 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마도는 수많은 역사자료에 조선의 영토로 기록되어 있는 땅이며, 앞으로도 대마도가 우리의 땅이었음을 확인하는 여러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역사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이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도록 노력해온 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도의 날’은 조선 세종시대 대마도 정벌의 주역인 이종무 장군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이종무 장군의 문중 3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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