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지난 13일 관광객 및 시민들이 즐겨 찾는 봉암유원지 일원에 주차장 조성을 위한 봉암유원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공하였다. 봉암유원지 주차장 조성공사는 2017년 2월 준공 예정이며 총면적 8,776㎡로 승용차 102대, 대형버스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다.

봉암유원지는 봉암수원지와 수원지를 둘러싼 둘레길 및 트레킹 코스, 유원지와 인접한 팔용산 돌탑 등으로 유명한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연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이에 창원시는 봉암유원지 인근 봉암동 산1-1번지 일원에 주차장을 조성하여 방문객 및 주민의 주차문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생활 속 휴양 및 휴식공간 제공, 봉암유원지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관광명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암수원지는 마산 일원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28년 11월에 건립된 곳으로 삼림욕장으로 소개될 만큼 숲이 울창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곧고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와 새소리, 물소리로 도심 속의 숲과 호수를 즐길 수 있고 인근 팔용산 정상을 오르내릴 수 있어 전국의 등산객들에게 인기코스로 손꼽힌다.

또한, 가을의 봉암수원지는 단풍과 낙엽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수와 숲을 볼 수 있어 더 할 나위 없는 힐링장소이기도 하다.

창원시 관광과 이충수 과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봉암유원지에 주차장 조성으로 시민 및 관광객의 접근 편의 도모 및 도심 속 힐링장소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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