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정연구원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한국미래학회 공동으로 16일 오후 1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남해안 중추거점, 창원의 미래’를 주제로 ‘개원1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상수 창원시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김성호 한국미래학회장과 창원시 공무원 및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정호 전 한국미래학회장이 나서 ▲‘남해안시대와 창원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원시가 역동적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문화예술관광도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히면서 “창원시정연구원의 연구성과가 창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세미나에서 최정호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창원시 특유의 남해안 둘레길 조성과 세계 청년 건축가대전을 개최해 창원시가 한국건축 르네상스의 전진기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마산해양신도시와 마산 구도심 등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마산해양신도시 상생발전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정 박사는 해양관광을 위한 ‘자연환경 잠재력 분석’에서 창원시가 1위로 나타난 연구결과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옥한석 강원대 교수는 “첨단기술경관과 워터프런트경관, 문화예술경관이 집합된 스마트모던 창원의 출발점이 해양신도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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