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14일(화) 오후 1시 30분, 헌혈의집 경남대앞센터 이전ㆍ개선에 따른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혈액원 조진웅 원장을 비롯해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우경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 한동근 헌혈사랑봉사회 회장 등이 참여해 헌혈의집 발전을 축원했다.

헌혈의집 경남대앞센터는 지난 2006년에 이전 개소하였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헌혈자와 근무자의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월영광장 건너편인 댓츠빌딩 8층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조진웅 경남혈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저희 헌혈의집 경남대앞센터의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므로, 앞으로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헌혈의집 경남대앞센터의 이전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헌혈의집이 저희 대학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들과 동문 13만 명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기도 해 대형 전광판 광고, 현수막 게시, 기념품 증정, 기념 페스티벌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16년도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고 헌혈자를 격려하는 이벤트를 전개하기도 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