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1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재료 보관 취급상태, 종사자 위생상태, 손 씻는 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일식집 회전문 취급업소 등에서 원산지 표시기준 등 준수여부, 회초밥 조리 시, 탈리피아(대만산 등)를 도미인 것처럼 둔갑하여 사용하는 행위, 조리기구, 수족관수 관리 등도 병행해 점검한다.

특히 대형 접객업소를 대상으로는 계절에 관계없이 찾아오는 식중독 발생 및 여름철에 많이 발생되는 비브리오 패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교육 및 식중독 컨설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지시정 등 행정지도를 할 예정이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갑련 의창구 문화위생과장은 “어패류에 사용되는 칼과 도마 등은 세척 후 충분히 건조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식중독 예방은 손 씻기에서부터 시작됨을 알려주고 철저한 손 씻기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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