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오후 2시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에서 2016. 경남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110명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컨설팅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두드림학교 컨설팅단 역량 강화 및 지역별 컨설팅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참가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두드림학교 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컨설팅 우수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두드림학교 운영 자문위원인 서울 대신중학교 박후서 선생님의 ‘두드림학교 컨설턴트의 역할 및 운영 사례’라는 주제 강의와 학교급별, 지역별 두드림학교 컨설팅 운영 계획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 두드림학교 운영,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두드림학교는 학습부진,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으로 경남교육청은 초등학교 84개교, 중학교 85개교를 두드림학교로 선정해 복합적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 차원의 다중지원 두드림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두드림학교 사업의 현장 밀착형 모니터링 및 지원과 단위학교 맞춤형 지원체제 정착을 위해 두드림학교 운영 유경험자, 학습코칭 전문가 등 110명의 컨설턴트를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본청,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기관별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두드림학교 컨설턴트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의 사명감을 가지고 두드림학교 운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두드림학교 운영과 관련된 문제 해결 지원 및 피드백 제공과 우수사례 공유 및 적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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