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가 주최하고, 12개 유관기관(창원시, 창원시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창신대학교, 한국폴리텍7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지역산업연계 합동 채용 박람회’가 오는 6월 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6개 기관과 경남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이 어려운 경제 상황아래 채용시장의 기관별 활동보다는 공동주관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회의를 거쳐 참여기업 모집은 물론 상호 의견 교류와 행사 홍보준비에도 긴밀하게 협조했고, 그 결과 직접참가 72개 기업, 간접 30개 기업 등 102개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지역의 취업유관기관과 관내 대학들이 한마음을 모아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후 2시 개막식을 통해 청년일자리와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취업 부문의 활동을 알리고자 최관병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으로는 창원기술정공, 동환산업(주), 데크컴퍼지트(주), 크라운 호텔 등 77개사의 창원지역기업 외에도 씨제이대한통운, 송우산업 등 인근지역의 기업 24개사도 이 날 함께 자리를 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8개사, 도·소매업이 5개사 의료·서비스업 6개사, 기타 23가 참가하고 구인분야는 사무, 생산, 제조, 영업, 간호, 통역 등 다양하다.

채용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자기소개 컨설팅을 위한 ‘취업상담관’ ▲이력서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메이킹(면접메이크업), 참여자들의 휴식공간과 정보검색대,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창원시 특산물(오리빵, 단감빵) 시식 코너와 경남관광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코나’의 커피 시음코너도 마련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별도 공간의 기업설명회장을 갖춰 BAT코리아, 창원기술정공, 이노앱 등 3개사가 참가해 인재 선발기준과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육군본부에서는 7월 모집 예정인 남·녀 장교 및 부사관의 채용 규모와 조건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준비한 면접 이미지메이킹의 취업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참가기업과 기업별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현장면접과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청·장년층의 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취업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모여 마련한 이번 채용박람회에 함께해 주신 기업관계자에 감사드리고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이니만큼 취업준비생과 다양한 구직자가 많이 참여하여 채용으로 연결되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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