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일 창원한들초등학교와 유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36개 학교의 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민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까지 민원담당자 대상으로 실시해 온 연수를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사전 신청 받아 요청하는 학교로 찾아가서 전 교직원에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실시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의 민원에 대한 역량 강화로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마인드 강화와 민원 처리 관련 규정, 정보공개제도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또 정보공개포털에서 별도의 청구 없이 학교에서 생산되는 공문을 볼 수 있는 원문정보공개서비스의 시행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분도 언급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개인정보보호 부분에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업무담당자 부재 시 미처리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업무대행자 지정, 방문 전 업무담당자와 시간을 예약해 담당자 부재로 인한 민원인 불편을 예방하는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원 발생을 최소화해 행정력과 업무 피로도를 낮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년도 민원 현황을 파악하여 알려주는 민원 사전 예고제도 실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관점에서 연구하고 실행해 경남교육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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