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암 월봉 주지 스님은 1971년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불교 경전에 심취하여 81년 마산 ‘원각사 경호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하고, 84년부터 석봉암 주지 스님으로 수행하다 1988년부터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되어 교화법사회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27년간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봉스님은 현재 73세의 노령임에도 불교 법회가 열리는 매주 금요일에는 창원교도소 법당을 찾아 불교 교리에 목말라하는 수용자들의 교화를 위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창원교도소 박호서 소장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나약한 수용자들을 위해 부처님의 정신을 가르치시고자 정진하시는 월봉스님의‘교정대상 자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처럼 수용자 교화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으며, “창원교도소는 수용자 교화를 위해 나날이 노력하는 교정행정을 구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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