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는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오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4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이 이끄는 강원의 기운’이란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두 번째는 11일 오후 같은 시간에 아트코어마을 공연단에서 ‘올해도 대박이요, 내년데도 대박일..껄?’라는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 강원도립공원현악단, 강릉단오제보전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급 문화예술단체가 출연해 국악, 풍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토요일마다 펼칠 계획이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강원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강원도 내 소재한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며, 전통예술의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의 명소화 및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금번 우리가락, 우리 마당 유치를 통해 우리가락을 우리지역인 황지연못에서 감상하며 단순한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국악속의 멋과 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국악과 강원도의 특색을 살린 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로 태백시민들에게 즐거운 주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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