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주민센터가 신축 청사에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팔룡동은 1일 오후 의창구 팔룡로 435에 위치한 새 주민센터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룡동주민센터 개청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대화합과 광역시 승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팔룡동은 이날 주민센터 개청을 ‘시민화합’과 ‘광역시 승격’의 밑거름으로 삼자는 의미로 식전행사의 길놀이를 5개 구청 풍물패(상쇠) 연합으로 진행했으며, 개청식 행사에서는 팔룡동 주민대표가 안상수 시장에게 ‘광역시 승격 염원조끼’를 전달해 신청사 개청의 의미를 더했다.

팔룡동주민센터는 총사업비 59억여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449㎡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166㎡ 규모로 지난 2015년 4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 5월말 완공됐다.

주민센터 ▲1층에는 민원실과 업무공간, ▲2층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실(어울림방, 미르방, 늘솜방, 새론방)과 주민자치위원실, ▲3층에는 동민홀과 회의실, 예비군중대본부, ▲4층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 민원편의 도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개청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민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앞으로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팔룡동이 ‘주민화합’을 통해 ‘광역시 승격’으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동민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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