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1일 오전 10시 관내 여성회관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면허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과PC시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운전면허시험장(진동)에 가지 않고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테블릿PC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결혼이민자 26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시험에 응시한 한 베트남 결혼이민자(8년차)는 “이전에 3번 떨어져 이번에는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드디어 합격을 하게 되었다”며 “도움을 주신 중부경찰서 이현주 경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6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아동학대부모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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