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수준별 무료 영어교육 사이트 ‘창원-i잉글리시’를 운영하고 있는 창원시가 28일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6년(제5회) 창원-i잉글리시 영어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창원-i잉글리시’ 활성화와 학생들의 영어실력 점검을 위해 열린 이번 ‘영어 골든벨’은 지역 내 77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28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실시된 ‘영어골든벨’ 행사는 광역시와 관련된 안상수 창원시장의 영상문제를 시작으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고자 부활쿠폰 1매 제공과 패자부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재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최후의 4인 선정 후에는 점수대결 방식으로 ‘최후의 1인’을 선정했다.

또한 창원시청과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직원이 나서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퀴즈대결과 걸그룹의 댄스공연, 참여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대결의 場’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場’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실시된 영어골든벨 행사는 cj헬로비전 경남방송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6월 중순 경남 권역에 있는 가정에 본 행사가 방영될 예정이다.

창원-i잉글리시(cw-i.changwon.go.kr) 사이트는 현재 10만여 명의 지역 초중학생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온라인 학습강의에 그치지 않고, 매년 해외 영어캠프, ESPT시험, 화상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금일 실시된 창원-i잉글리시 영어골든벨 행사를 통해 창원시에 있는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높은 영어수준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므로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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