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27일 나흘간 진주 배영초등학교 등 SW교육 정책연구학교 5개교에서 도내 전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방법 연수 및‘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 나눔의 날’은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배움중심수업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초등 연구학교는 연구학교 실천 단계에서 도내 또는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 나눔을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경남교육청은 SW교육 정책연구학교 5개교에서 도내 전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방법 연수 및‘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함양 서하초등학교에서 열린 언플러그 활동 기반 수업 장면.

‘수업 나눔의 날’ 진행은 SW교육 수업공개와 SW교육 연수회로 이루어지는데, SW교육 수업공개 내용은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언플러그 활동(컴퓨터 없이 컴퓨터과학의 원리와 알고리즘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활동)과 기초 개념 습득 활동(놀이형식의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을 습득하는 활동: 순차, 반복, 조건, 함수 등)을 기반으로 한 수업이 이뤄졌다.

또 연수회는 ‘소프트웨어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의 개념 및 교육 내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장 대상‘수업 나눔의 날’ 운영에 이어 6월 7~10일 도내 전 교감을 대상으로 9~10월에는 도내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SW교육 정책연구학교‘수업 나눔의 날’이 계속 운영된다.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SW교육 정책연구학교는 ▲진주 배영초등학교 ▲김해 칠산초등학교 ▲ 의령 정곡초등학교 ▲남해 지족초등학교 ▲함양 서하초등학교 등 5개교로 2015년도부터 교육부 요청으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

SW교육 정책연구학교는 SW교육과정 편성·운영 모델 개발 및 운영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으며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방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데 운영 목적이 있다.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연구학교 운영 목적에 맞는 연구학교 운영과 일반화를 위한 노력은 연구학교 운영 결과 단계의 보고회 개최를 통해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에 경남교육청은 ‘보고서 작성과 보고회 개최는 간소하게, 과정과 내용은 알차게’라는 연구학교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상시 수업 공개와 워크숍 등의 활성화를 통해 연구 과제와 교실 수업 개선 방안을 연계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를 개선하는 실천적이고 내실있는 연구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