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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는 경찰, 군, 소방, 하이코 등 4개 기관에서 약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탄ㆍ인질테러 상황에 따라 경찰과 군은 테러 진압과 현장통제, 소방은 화재 진압과 사상자 후송을 맡아 일사분란하게 테러상황을 진압했다.
훈련에 참관한 각 기관장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유관기관들이 서로 융화되어 하나의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이번 제66차 유엔NGO 컨퍼런스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포부를 다졌고, 시민들은 실전 같은 훈련에 감탄했고, 앞으로 테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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