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청년창업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오는 27일과 28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해구 소재 중소기업부산경남연수원을 베이스캠프로 ‘2016 청년창업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캠프’는 관내 대학교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창원시 관광지 및 첨단산업단지를 탐방하고 이와 연계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관내 6개 대학을 대상으로 40명의 참가 학생들을 모집해 캠프는 창업일반, 관광코스개발, 관광아이템개발 3가지 주제 아래 팀별희망 코스로 현장을 탐방한다.

창동 상상의 길, 부림시장, 해양드라마세트장, 진해 창원솔라타워, 산업단지, 1인창조비즈니스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요탐방 코스에 포함될 것이며, 학생들이 직접 위 지역을 누비며 체험하고 강점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창업 아이템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청년창업CEO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논의 및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을 도우며 본인의 창업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며, 도출된 아이템을 평가해 우수팀에게 시상함으로써 격려와 함께 젊은 열정을 불태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창업캠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창원대,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문성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창원시 ‘관광’과 ‘첨단산업’에 대해 고민하면서 스스로가 창원의 미래를 창조한다는 취지 아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가오는 6월에는 하계방학을 맞아 특허와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특허창업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들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창업에 대한 의식전환과 청년들의 창업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번 창업캠프가 청년창업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