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은 새로운 문화 공간의 실내 동물원으로, 고령의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가까이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새 모이주기 및 파충류 체험 등 생태를 관찰하며, 동물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렁주렁의 무료체험 및 관람 지원은 12월까지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재가복지대상자 김태연(83세)씨는 “사막여우, 설가타, 코아티 등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앙증맞은 동물들을 직접 품에 안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어린 아이들처럼 좋아했고, 이런 경험을 제공해 준 보훈청에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도 부산보훈청은 재가복지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및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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