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오는 22일 11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서산 해미읍성에서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제57차 UN총회에서 5월 21일을 ‘대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 및 증진에 관한 법’이 제정되어 시행(2014. 11. 19.)됨에 따라 2015년 최초로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문화다양성의 인식 개선 및 가치 확산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의 개념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직접 참여해보는 ‘나만의 별 그리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지정한 인종·장애차별 등 19가지 차별사례에 대해 퀴즈로 맞춰보는 ‘19가지 차별사례 맞춰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캠페인과 다양한 공연이 함께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16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즐기는 것’이 ‘문화 다양성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차이를 즐기자’로 슬로건을 정하여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한 가지 약속’ 캠페인을 전개한다. 온라인 캠페인은 www.facebook.com/521promise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6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다양성의 수용과 인식개선, 그리고 구성원 간 차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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