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창원시민 15가족 50여 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전통 간식인 설기 떡을 단호박과 초코로 색을 내고 가족의 생각을 모아 은박지로 모양 틀을 만들어 다양한 모양의 떡을 직접 쪄 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창원시는 행사 시작 전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을 통해 ▲매일 30분 이상 대화, 산책, 놀이 등 ‘가족과 함께 시간갖기’ ▲매주 2회 이상 ‘가족과 저녁식사 함께하기’ ▲매월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데이트하기’ ▲매주 1회 이상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께 전화하기’ 등 ‘우리가족 실천약속’을 홍보함으로써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가족사랑의 날 체험행사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남으로써 가족의 건강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가족여가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는 ‘가족소통, 압화 액화만들기’를 통해 가족 원예 치료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8)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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