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해 1월부터 창원의 관광시책 추진에 있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1회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원의 관광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오고 있다.

38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충관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실무담당 등 25명이 모여 지난주에 이어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 제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지난 2월 회의 때 동읍 단감테마파크와 주남호 현장을 둘러보고 ‘단감테마파크 활성화’ 및 ‘주남호 생태관광지 조성 방안’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들 제안사항을 시가 추진 중인 주남호 생태관광지 조성계획 및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단감테마파크 운영방안에 접목해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이들 장소를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김충관 제2부시장은 “이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과의 협업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함과 동시에 관광과에서는 이를 어떻게 마케팅하여 지역의 소득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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