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남구 관내 한 대학 한방병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침과 뜸 시술 등 다양한 진료봉사에 나서기로 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8일 월산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곳 주민센터와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은 이날 오전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월산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은 월산동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질환 등 예방교육 지원과 물리치료, 침 및 뜸 시술 등 진료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월산동주민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월산동주민센터는 관내 거주자 중 노인질환 등을 앓고 있어 의료지원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어르신 3명을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에 추천, 이들이 침과 뜸 시술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은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3명의 어르신에 대한 치료가 완료되면 진료가 필요한 또 다른 어르신 3명을 추천받아 의료봉사에 나서는 등 월산동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릴레이식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날 월산동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노인질환에 대해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산동 어르신 건강지킴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월산동주민센터 주최하고, 월산동복지호민관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건강강좌에는 어르신 15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남구 관계자는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에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기로 해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진봉 동신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장은 “월산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 월산동주민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뒷바라지하겠다”고 밝혔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