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오전 10시경 발생한 양산중학교 수련활동 학생수송차량 교통사고에 대해 사고즉시 양산교육지원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청, 지역교육청, 학교가 연계한 학생치료 및 정신건강 지원을 당부했다.

오늘 발생한 사고는 양산중학교가 2박 3일 일정으로 고성의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에 입교하기 위해 양산에서 고성으로 이동하는 중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에서 차량간 급제동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발생하였다. 학교는 교통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학생 좌석 안전벨트 점검을 하여 다행히 대부분의 학생은 무사하고, 일부학생들이 경미한 타박상을 입는 정도로 그쳤다.

해당학교는 수련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학부모에게 문자 등을 통해 학부모를 안심시켰고, 치료를 요하는 학생 일부를 창원 내 병원에서 치료하여 귀가조치 시켰다. 추후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양산교육지원청의 사고대책본부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5월 17일(화) 오전 중 양산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및 교직원을 위로하고 사고 후속조치를 점검 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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