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재능과 특기를 가진 학생 유치를 위한 특성화고 홍보단을 구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특성화고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특성화고에 대한 마인드가 투철하고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20명의 홍보단을 구성해 중학생, 학부모, 교원들을 대상으로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홍보단 주요 역할은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중3 진로지도 등과 연계해 중학생들이 중등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경로를 설계․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근무 경력이 많은 교사와 직업교육 희망 중학생, 학부모, 중3담임교사들과 직접 만나 진로상담 및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 설명회 ▲특성화고 진학후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진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특성화고 호기심 해결이다.

특성화고 홍보 또는 컨설팅을 받고 싶은 지역교육청이나 단위 학교에서는 도교육청으로 대상 인원, 희망일시, 원하는 강의내용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력풀에 등록된 홍보단과 매칭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특성화고에 대한 홍보(컨설팅)와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16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 운영 목표 1순위를 취업률 제고에 두고 특성화고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전교생에게 장학금 지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확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확대 ▲ 글로벌 현장학습 ▲ NCS 기반의 일-학습-자격이 일체화된 교육과정 운영 ▲학생동아리 및 중학생 직업체험캠프 지원 ▲취업 선배와의 대화 ▲찾아가는 실전모의면접 클리닉 ▲특성화고 전용 채용 박람회 ▲중견기업 CEO 및 마이스터 특강 ▲취업캠프 및 유망 강소기업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한 홍보단은 특성화고 육성과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더욱 더 활발히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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