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 유네스코 방콕 아태지역 교육본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푸켓시와 태국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태국 푸켓시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2016 창원시-유네스코 교육회의’를 통해 창원시 국제교육에 대한 선도적인 행보에 아태지역 교육 참가자는 앞 다투어 찬사를 보내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회의는 창원시 박재현 제1부시장, 김광조 유네스코 방콕 아태지역 교육본부장을 비롯해 태국 교육부 차관 등 아시아 교육의 주축을 이루는 기관의 대표자 7명이 참석해 ETV로 태국 현지방송에서 2일간 생방송해 국가단위의 회의로서 아태지역에서 개최한 가장 큰 국가 규모 교육회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울러 “2012년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같은 사업을 좀 더 확장해 아태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창원시의 국제교육의 선도적인 성과를 26개의 현지 미디어에 널리 알렸다.

또한 창원시는 ‘온라인 평생학습 종류와 지역교육센터 사례’라는 주제별 회의에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온라인 평생학습 현황과 규모 등 도시지역의 온라인 평생학습 및 창원시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고, 평생학습, 관광을 이용한 창원시의 우수한 시설을 전시부스를 활용해 홍보함으로써 19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25개국 아태지역 참가자중 중국의 하얼빈시 아시아지역 국제협력과장인 Zhangli씨는 이와 같은 성대한 국제 행사를 국외에서 치를 수 있는 창원시의 경쟁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2017년 1월에 열리는 하얼빈 국제얼음축제에 창원시를 초청하니 꼭 참여해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국내 8개 시・군 담당자들은 “이러한 국제규모의 행사를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각 시・군에서도 창원시의 국제행사 성공에 대한 축하와 함께 향후 국제회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기존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행사와 비교할 때 이번 국제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창원시의 국제적 인지도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금번 교육회의가 국내가 아닌 태국 푸켓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창원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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