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존수영교실’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산하 창원실내수영장과 시민생활체육관, 서부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늘푸른전당 등 8개 수영장에서 지난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지난 3월 공단과 창원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수영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오는 연말까지 관내 99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9710명이 참여하게 된다.

생존수영교실 참가 학생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진정한 산교육의 모델”이라며 반기고 있다.

한편, 공단과 창원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를 감안해 앞으로도 생존수영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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