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도민 예산학교’는 시민들에게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해 시정 및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민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 ▲‘예산의 이해 및 경상남도 예산 개요’ ▲‘2016년도 창원시 예산 개요’ 등의 3개 과정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특히 김명용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 시민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지난해 2016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22회의 ‘주민참여예산토론회’를 개최해 466명이 참여 188건의 제안을 수렴했으며, 시민의견 조사에서도 3341명이 참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60여 건 334억6000여 만원을 2016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영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며 市는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 우리시 살림살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시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3월초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공고하고 올 한 해동안 내년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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