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창원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및 지역우수기업 채용박람회’가 1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3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채용박람회장은 ▲지원자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명사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원지역 특성화고 학생 및 대학생, 사회복무요원 등 청년구직자가 대거 참가했고, 이외에도 도내 구직을 희망하는 중· 장년층 및 여성들의 발걸음도 줄을 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양금속, 광진정기, 금문산업, 대동기어, 삼성발레오 써멀시스렌스, 삼송 오토모티브, 삼송, 성진테크 등 33개의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와 대건테크, 동양산업, 창원기술정공 등 14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창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 대학 2030 서포터즈 학생들도 SNS와 대학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채용박람회 소식을 홍보하고, 행사장을 찾아 구직자 안내를 맡는 등 취업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실한 지역 우수기업들과 유능한 인재들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지역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자의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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