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박종훈 교육감은 10일 낮 12시 김해삼문고를 방문, 융합인재 김나형 학생(3학년)을 격려했다.

김나형 학생은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혼자 힘으로 15개월만에 실제 운행 가능한 차량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김나형 학생은 혼자서 차량 설계에서부터 용접, 폐차장 재료 구입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면서 15개월 만에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를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이룬 김나형 학생의 말을 듣고 도전정신과 창의성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해삼문고 김진수 교장과 담임교사, 김나형 학생 외 4명의 동료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해삼문고 서용환 담임교사는 “김나형 학생은 물로켓 대회 최우수, 동아리우수, 탐구토론대회 최우수, 주소아 소프트웨어 공모전 최우수 등 많은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다”면서 “교내 IoT(사물인터넷)동아리 회장을 맡아 동료 학생들에게 ‘아두이노’를 이용한 작품제작 방법을 지도할 수 있는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의 “장래 진로희망이 무엇인가?” 질문에 김나형 학생은 “우리나라 군수무기 외국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군수물품 제작 업체를 창업하고 싶다”고 소원을 당당하게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김나형 학생과 같은 학생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교내 동아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 맞춤식 진로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찾는 행복한 학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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