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생은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신청을 받아 접수자 총 455명 중 자체심사를 거쳐 최종 187명이 선발됐으며, 이날 고교장학생 66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장학생 121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3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의용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지역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해 창원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108만 창원시민의 최대 염원인 ‘광역시 승격’과 함께 ‘일류교육도시 창원’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여러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로 성장하여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장학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창원시진해장학회는 출범 이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원지역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시대에 걸 맞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더욱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발전하는 장학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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