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제4대 지연숙 지휘자가 3월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기획과 연출로, 기존의 소년소녀합창단이 갖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공연을 펼치고자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전과 달리 다양한 안무와 함께 동요, 영화음악, 요들송, 가곡과 가요 등 모든 장르의 레퍼토리를 소화해 합창단의 다양성을 보여주어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곡들마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olo나 악기를 사용하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아빠 힘내세요’ 작곡가인 한수성 씨를 초대해 곡에 대한 설명과 직접 지휘를 맡겨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연출을 한다.

아울러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쳄버오케스트라 반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주어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게된다.

또 이번 공연에 ‘경남프리모 앙상블’이 특별 출연해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흥을 돋을 것이며,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백파이프 연주가를 초청해 귀한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연숙 지휘자의 취임공연이기도 한 ‘제64회 정기연주회’가 보다 내실 있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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