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정민영 기자] 예스24 5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2주 연속, 총 13주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6월 중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한 동형 모의고사집 <2016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모의고사 Vol.2>은 예약판매 중에 2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인간과 AI 공생의 길’을 주제로 한 강연의 생중계에만 1만 4천여명이 몰린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완성편 <미움받을 용기2>는 3년 만에 돌아와 출간과 동시에 4위에 올랐고, 아들러 심리학을 널리 전파한 전작 <미움받을 용기>는 5위로 뒤를 이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간 6위에 머물렀고, 다가오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 실전 모의고사를 담은 <2016 선재국어 서울시 SOS>는 출간하자마자 7위에 올랐다. 다음 세대 인류 출현을 다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마지막 완결판 <제3인류 5>와 <제3인류 6>은 출간과 동시에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 네 계단 내려가면서 9위에 자리했다.

누구를 위해, 어떻게 소설을 쓰는지 자신의 생각과 문학을 향한 열정을 담아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했고, 8년 만에 재출간 된 추억의 <월리를 찾아라 1>과 <월리를 찾아라 시간여행 2>는 각각 12위와 20위에 올랐다. 각종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역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세 계단 내려가 13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은 여섯 계단 내려가면서 14위에 자리했다. 5월 26일 개봉일을 확정한 영화 ‘오베라는 남자’의 동명원작소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다섯 계단 올라 15위에 안착했다.

평범한 워킹맘이 순자산 20억 원을 소유하게 된 비결과 자신만의 경제 공부법을 소개하는 <엄마의 돈 공부>는 16위에, M&A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업 가치 평가 방법과 사업환경 분석 법을 담은 <현명한 초보 투자자>는 1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기호 작가의 웃음과 눈물이 절묘하게 섞인 파이팅 넘치는 소설들을 모아 담은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지난주보다 열 한 계단 내려가면서 18위에 머물렀고,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저자만의 아침 습관을 담은 <미라클 모닝>은 일곱 계단 내려간 19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가 새롭게 1위를 기록했고, 영화 개봉을 앞둔 <오베라는 남자>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그남자, 처음, 로맨틱>와 <무타의 향연>은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부부놀이>는 네 계단 내려가면서 5위에 머물렀고, 50인의 철학자가 알려주는 100가지의 철학 개념을 담은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는 6위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우리가 헤어질 수 있을까>는 7위에 자리잡았고, <노오란 꽃이 수줍게>는 두 계단 오르며 8위에 안착했다.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9위를 유지했고, 로맨스 소설 <서주>는 10위를 차지했다.

정민영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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