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3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예산편성 투명성 및 공정성 증대와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자문위원을 모집한다.

공개 모집인원은 37명으로 지역별로는 창원시 5명, 김해시 3명, 의령·산청·함양군 각 1명, 그 외 시·군은 각 2명이며, 모집 기간은 5월 4일~24일이다.

신청자격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경상남도 소재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법」제2조에 의한 학교 학부모 ▲경상남도에 소재한 기관 또는 영업소(지점 포함)에 근무하는 사람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공개모집 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 중에서 지역별로 선정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제3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예산편성과 관련된 주민의견 수렴 활동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선정된 내용은 예산편성 및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며 자문결과는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이상진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참여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는 교육실현을 위한 제도이며, 그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하는 기본이 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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