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5월 3일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와 수업을 만들기 위하여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와 상시 수업나눔 교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일부 학교와 교사 중심으로 시작된 수업 나눔의 날 행사가 자발적인 교사의 참여로 운영되는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와 상시 수업나눔 교사제 로 한층 체계화됨으로써 단위학교의 교실수업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다.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로 선정된 중학교는 ▲계룡중, ▲거창덕유중, ▲고성여중, ▲대청중, ▲봉명중, ▲남해중, ▲남해해성중, ▲삼천포중, ▲신주중, ▲사파중, ▲웅동중, ▲안의중, 고등학교는 ▲태봉고, ▲김해삼문고, ▲아림고, ▲야로고이다.

이들 학교는 수업 나눔 선도학교로서 학교 현장에서 수업 나눔과 수업담론을 활성화하여 집단 지성의 교단 연구풍토를 조성하고,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하여 지원하기 위하여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연수를 추진하여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의 수업나눔은 ▲학교 자체 운영 계획에 따라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하고, ▲배움중심수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이러한 교육활동의 결과를 9월에 있을 배움이 즐거운 수업 축제에 소개할 예정이다.

상시 수업나눔 교사제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45명의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도교육청에서 안내한 해당교사의 시간표를 참고하여 참관을 희망하는 교사가 상시 수업나눔 교사에게 수업참관을 요청하면 교사 상호 간 협의를 통하여 일정을 조정하여 참관하게 된다. 수업 후 협의를 통한 수업 성찰과 동료장학 활동으로 선후배 및 동료교사 간의 상호 존중과 배움의 교단 문화를 조성하게 되어 신뢰의 교단공동체를 구축하고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게 된다.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학교에서 가장 힘든 것이 수업의 문을 여는 것인데, 자발적으로 참여한 수업나눔 중심학교와 상시 수업나눔 교사에게 존경을 표하며 이러한 용기있는 자발성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선생님들의 릴레이 참여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였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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