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무협의회는 한국노총 지역지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 경남외국인력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 외 협의회의 위원 14명이 참석해 2016년 창원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안건에 대해 토론을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오랫동안 갈등을 빚고 있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소재한 한국산연이 생산부문 폐지로 60여 명의 근로자들이 고용불안을 안고 있는 지역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2016년 노사민정활성화 주요사업은 5060세대 인생이모작 사업, 취약계층 사회적응능력 배양교육, 외국인 근로자가 살맛나는 창원실현 등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노사민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의제를 통해 지자체와 고용관서 등과 협업하여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고 실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협약으로 지역차원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송성재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노사민정이 더욱 화합하여 우리 지역에 직면한 고용노동현안을 잘 해결해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활발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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