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소장 박호서)는 수용자 가족관계회복 유지 및 위기가족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소내교육실에서 수용자와 가족 등 20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캠프를 창원시마산건강가정지원센터 후원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시행된 가족사랑캠프는 창원시 마산건강가정지원센터 황경란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아빠의 부재로 인한 어린 자녀들의 상실감 회복과 아름다운추억 만들기, 가족 이해하기 등 단절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엄마가 행사 참석이 어려워 7살 어린딸이 작은아버지와 함께 가족사랑캠프에 참석하여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의 사랑을 전하였다.

이날 행사는 가족 구성원의 수감으로 인해 가족관계 해체 훼손 위기에 처한 수용자와 그 가족 간의 관계 재정립을 통하여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재범방지에 기여하고자 시행되었다.

박호서 소장은 “수용자에게는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희망인 만큼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각종 교화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여 가족 구성원의 수감으로 마음의 아픔을 견디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그 가족들을 위한 가족접견 행사 등 다채로운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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