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지난 14일(목) 오전 11시 30분 방위산업체 부국정공(주)을 방문해 신기술 개발 및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부국정공(주)(대표이사 박상진)은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로 129번길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1년 설립된 이래 군수용 급탄장치ㆍ차륜장치ㆍ유압장치, 자동차용 Axle Shaft, 항공전자 개발 및 정비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경남대학교는 이러한 부국정공(주)과 지난해 11월 ‘2차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 협약식’을 갖고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경남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견기업 육성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박상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며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박재규 총장님의 우리 기업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수한 제품 양산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박재규 총장은 “축적된 기술과 대량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부국정공(주)을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성공적인 연구 개발 모델이 되었으면 하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에서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그동안 방위산업 분야를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지정하여 국방산업지역혁신센터 설치, 방산기계공학전공 신설, 방위산업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등 우수한 방위산업체 인력 양성과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체를 가족회사로 등록하고 산학공동연구과제, 공동장비 활용, 국방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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