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16일 사흘간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권역별 학생부종합전형 권역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 증가에 따른 최신 대입 정보 안내를 통해 학부모 사교육 컨설팅 부담을 완화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부종합전형, 학부모와 함께 준비해요!」라는 주제로 단위학교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2017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라는 주제 강의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주요 6개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우리아이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라는 내용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학별 평가 요소, 학생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 등에 관해 입학사정관들을 통해 평소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14일 오후 5시 서부권역 콘서트(진주고 다목적강당)는 김철만 강사(대교협 대표강사,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마산용마고 교사)가 주제 강의를 하고, 김철만 강사의 사회로 임진택(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 국중대(한양대 입학사정관팀장), 최미정(고려대 대표입학사정관), 박진형(진해용원고 교사) 4명의 패널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5일 오후 5시 동부권역 콘서트(김해학생체육관)는 이강식 강사(대교협 대표강사, 대학진학전문위원단, 효암고 교사)가 주제 강의를 하고 이강식 강사의 사회로 국중대(한양대 입학사정관팀장), 권영신(성균관대 선임입학사정관), 차정민(중앙대 선임입학사정관), 권순관(창원중앙고 교사) 4명의 패널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6일 오전 9시 중부권역 콘서트(창신대 대강당)는 김종승 강사(대교협 대표강사,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진해여고 교사)가 주제 강의를 하고 김인덕 강사(성지여고 교사)의 사회로 박정선(연세대 선임입학사정관), 권영신(성균관대 선임입학사정관), 차정민(중앙대 선임입학사정관), 김종승 4명의 패널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게 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 개소와 함께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에 이어, 콘서트에 참가한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학전문가 양성과정 연수도 5~6월 동부권·서부권 2개권역에서 각각 15시간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의 진학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대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남대입정보센터를 개소했다”면서 “대입정보센터와 함께 학부모들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와 활동을 365일 지원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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