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금융교육을 통해 경남ㆍ울산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금융 지식 함양과 태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본점과 영업점 그리고 이동점포인 무빙뱅크 등 금융인프라와 전문강사를 활용한 맞춤식 금융교육이 적잖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외부 기관으로부터 금융교육을 이수한 전문강사들은 학생들의 이해 수준을 고려한 금융교육으로 금융 기초 지식을 심어주는 전도사가 되고 있다.

금융교육을 받은 어린이(상남초등학교)는 “집에서 아빠ㆍ엄마께 용돈기입장을 써보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금융교육을 받고 나니 용돈기입장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위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의 관심과 지원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융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했던 당시 지역 아동ㆍ청소년은 물론 노인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자발적으로 벌여왔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으로부터 지난해까지(2015년 12월말 기준) 실시한 금융교육 횟수는 모두 768회로 대상 학생은 10만626명에 이른다.

올해부터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남ㆍ울산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을 더욱 늘리고 있다.

지난 2월까지 경남ㆍ울산지역 61개 초ㆍ중ㆍ고교와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결연」을 맺은 데 이어 제 3차 추가 결연을 진행해 전 지점이 학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지식 함양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금융을 제공 중이다.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여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되도록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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