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월 6일(수), 2017학년도 대입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고3 부장교사 워크숍을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에서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및 경남대학진학전문위원단 등 1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2016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과 2017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단위학교 대입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학별고사(면접·논술고사)에 대한 지도 방안을 공유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효과적인 교과 지도 방안에 대한 대비 방안 모색과 함께 권역별 협의체의 조직·운영을 통해 진학정보 공유 체제를 구축한다.

워크숍 강의는 허정은 강사(부산대 입학사정관)가 ‘학생부 서류평가의 실제’라는 주제로 대입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평가 항목인 학생부 서류평가의 방향 및 실제 평가 방식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단위학교의 주안점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한다.

이어 손선열 강사(경북대 대학입학2팀장)가 ‘2016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및 2017학년도 대입 지도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남지역 학생들의 대입 결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전년도 입시를 토대로 한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된다.

또 분임활동을 통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기획하고 오는 5월 2일(월) The-K호텔(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경남교육 설명회와 함께하는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 운영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7∼9일 진행된 고3 담임교사 연수회, 3월 17일 열린 학교장 워크숍에 이은 체계적인 단위학교 대입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의 대입지도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이고 학생의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3 부장교사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입시전략 추진과 권역별 협의를 통한 현장 중심의 대입지도 방안 공유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지도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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